요가강사의 말못할 고충

어느 요가강사의 말 못 할 고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울에 사는 10년 차 요가강사 A씨는 요즘 심각한 고민이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요가 자격증을 따고 강사생활을 해왔지만 모은돈이 한 푼도 없다는 현실 때문이었는데요.

요가강사 현실

심지어 2,000만원 가량의 빚마저 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프리랜서 요가강사는 4대 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빚을 지게 된 곳이 대부분 2 금융권보다 못한 곳들이었죠.

 

요가강사 수입은 능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0~300만 원 의 월급을 받게 됩니다. 사실 월급이라기보다 시급이 더 맞는말인데 한 타임당 3만 원 ~ 4만 원을 받는 게 평균입니다. 그런데 말이 3~4만 원이지 요가강사 A 씨는 하루에 수업 네타임 이상은 도저히 무리라고 말합니다.

요가강사 수입

남들 출근시간전에 수업을 나가고 낮시간에는 수업을 위한 수련 및 워크숍에 다니며 남들 퇴근시간에 다시 출근해야 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요. 그 덕에 A 씨는 수면장애와 역류성 식도염, 질염을 만성으로 앓고 있었습니다. 30대가 되니 벌써 예전만큼의 체력이 아니라고 하면서요.

 

요가강사는 나이제한이 없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몸을 쓰는 직업인만큼 수명이 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요가 지도자들의 지도자 위치에 계신 이효리 요가 선생님과 같은 저명하신 분들이 물론 있기야 하지만 A씨와 같이 생계형 요가강사에게는 배움의 시간과 여유가 너무 없다며 현실의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아둔 돈도 없는데다가 결혼과 출산을 하고 나면 이마저도 경력이 단절되어 일을 하지 못하게 될까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요가강사의 말 못 할 고충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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