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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틱장애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은?

by ah카샤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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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10-20%는 7-11세 때 일시적인 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범한 틱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증상이 감소하지만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 틱장애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틱장애 증상을 표현한 그림
틱장애

▣틱장애 운동틱·음성틱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되어야 하는 근육이나 음성이 조절되지 않는 증상을 틱장애라고 합니다. 눈을 계속 깜박이거나 얼굴을 찡그리고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는 등의 근육의 톤이 조절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를 운동틱이라 하고 아! 와 같은 소리를 내는 경우를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음성틱이 심해지면 음담패설이나 욕을 하기도 하며 운동틱과 음성틱을 함께 앓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C), 학습장애, 강박증, 비염, 아토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틱장애 원인

우리 몸에 근육을 조절하는 것은 뇌의 심부에 있는 기저핵에서 하는 일인데 오염된 혈액이 뇌혈관 보호장벽을 뚫고 뇌의 기저핵에 들어가게 되면 염증이 생깁니다. 이때 틱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전두엽에도 염증이 생기게 되면 ADHD 증상도 나타나게 되어 틱 증상이 있는 아이들이 ADHD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와 장은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어서 장이 좋지 않으면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유전적으로 장이 좋지 않으면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 보호장벽이 쉽게 뚫리게 되고 근육이나 음성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되지 않는 뚜렛 증후군으로 진행됩니다. 

틱장애 증상

틱 증상은 주로 초등학교 입학 후 흔하게 나타나는데 발병 당시 치료를 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면 운동틱과 음성 틱 모두가 나타나는 뚜렛 증후군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성인 틱장애는 사회생활을 이어나가는데 불편함이 생기고 이성과의 교제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럼 틱장애 증상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인이 원해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 시간 경과에 따라서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
  • 증상이 생기기 전 불쾌한 느낌이 들지만 틱 행동을 하고 나면 완화된다.
  •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틱 증상을 잠시 억제할 수 있다. 
  • 피곤, 흥분, 긴장, 스트레스 상태에서 악화된다. 
  • 잠을 잘 때 또는 한 가지 행동에 몰두할 때 증상이 약해진다.

▣운동 틱 증상

· 눈 깜빡임

· 어깨 으쓱거림

· 얼굴 찡그림

· 코 씰룩거리기

 

▣음성 틱 증상

· 헛기침

· 끙끙거리기

· 혀 차는 소리

· 침 뱉는 소리

 

틱장애 치료방법

일반적으로 틱장애를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나 심리검사 등 전문의와 상담을 하지만 틱 증상은 뇌의 구조적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주로 양약 처방을 받게 됩니다.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듯 하지만 호전됐다 악화됐다를 반복하며 결국 약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바꾸는 것 외에는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가 치유법도 알고 계시면 좋은데요. 아래를 살펴보겠습니다. 

 

▣틱장애 자가 치유 법

· 틱장애가 발병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주지 않는다. 틱은 본인이 원해서 나오는 행동이 아니므로 그에 대해 나무라거나 비난, 지적질을 하게 된다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규칙적인 생활을 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틱 증상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틱 증상은 대게 특정 근육의 움직임으로 많이 나타나는데 운동을 통한 다른 신체 근육의 움직임으로 틱 증상을 억제할 수 있고 운동 자체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 이완요법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서 근육을 수축시켰다가 서서히 코로 숨을 내뱉으면서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이완요법을 시행하는 동안은 틱 증상의 빈도와 심각도를 바로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 습관 반전 법 습관 반전 법이란 현재 보이는 틱 증상의 반대 모습을 일부러 하는 것입니다.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눈을 크게 뜨게 하는 등이 해당됩니다. 

 

▣정신과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 하루 10회 이상의 틱 증상이 나타날 때

·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 

· 아이의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생길 때

· 헛기침을 하거나 소리를 내고 불필요한 말을 할 때 

 

이와 같이 일과성 틱장애가 아닌 만성 틱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동안 복용한 뒤 그 약을 줄여보기도 합니다. 

 

▶마치며

끝으로 틱장애는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뇌 건강이 나빠져 나타나는 증상임을 인지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 틱장애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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